안성소방서는 봄철 화재예방대책으로 고령화 사회에 알맞은 화재예방 홍보를 위해 관내 경로당에 대해 이달말까지‘안전픽토그램'을 보급하고 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경기도내 전체 인구 중 노인인구 비율의 급격한 증가 추세와 사회경제적 활동 증가로 고령화사회에 접어들었으며, 국가화재정보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화재로 인한 사망자의 40.4%가 65세 이상 노인으로 나타났다. 
 
이에 안성소방서는 경로당을 대상으로 ‘비상구는 생명문, 폐쇄나 차단행위 금지'라는 문구를 삽입한 안전픽토그램을 보급하여 비상구를 폐쇄하거나 차단하는 등 화재 시 피난의 장애가 되는 행위로 인해 인명피해를 발생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도록 했다.
 
고문수 서장은 "비상구 폐쇄는 불법행위일 뿐만 아니라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로 비상구가 곧 생명을 구하는 탈출구임을 인식해주길 바란다”며 “안전픽토그램을 활용한 지속적인 홍보로 시민안전의식을 높여 화재 예방과 피해 경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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