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청북읍 행정복지센터는 쓰레기 무단투기를 예방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쓰레기 무단투기 상습지역에 꽃을 심고 가꾸는 게릴라 가드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진리, 어연리 등 5개소에는 각종 쓰레기와 잡초, 플라스틱, 스티로폼, 음식물 쓰레기 등의 무단투기로 환경을 오염시키고,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있었다. 
 
청북읍에서는 이곳에 메리골드 2,000여 본을 심어 쓰레기로 가득했던 공간을 아름다운 공원으로 탈바꿈했다.
 
이날 꽃심기에 참여한 토진3리 최원석 이장은 “그동안 쓰레기 불법투기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곳이 청결한 모습으로 탈바꿈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주민들이 많이 지쳐있었는데 아름다운 꽃들을 보니 활력이 생기고 마음의 위로가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승기 청북읍장은 “메리골드의 꽃말이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이듯이 모든 주민들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청북읍을 만들어 가기 위해 쓰레기 무단투기 없는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 환경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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