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18일 “4월 당월 기준 평택·당진항 물동량 잠정집계 결과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 동월보다 7.5%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말까지 평택·당진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에 비해 소폭 감소하였지만 지난달 부터는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로 전환됐다.
 
이는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의 81.6%를 차지하는 중국과의 수출입이 코로나19의 영향에서 벗어나 정상화 되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 하겠다. 
 
김종인 청장은 “어려운 경제 이야기가 주로 들려오는 시기에 가뭄 끝에 오는 단비와 같은 기쁜 소식이다. 물동량의 증가가 지역 경제에 크게 기여하는 만큼 평택·당진항에서 일어나고 있는 안전운임제 관련 화물연대와 운송사 간의 갈등이 파국으로 확산되지 않고 원만히 해결되어 이러한 증가 추이에 나쁜 영향을 끼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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