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신장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3일 취약계층 15가구를 대상으로 ‘소외계층 1:1 결연 대상자 안부확인 및 밑반찬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신장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영양가 있는 밑반찬을 준비하고 전달하면서 이웃들의 안부를 확인 등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이날 11명의 협의체 위원들은 행사 당일 장을 본 뒤 제육볶음, 취나물, 마늘종 멸치 볶음, 얼갈이김치, 등 밑반찬을 정성스레 만들어 해당 가정에 직접 방문해 안부확인까지 함께 했다.  
 
음식을 전달 받은 어르신은 “코로나19로 바깥 출입이 어려웠는데, 이렇게 전달해주신 밑반찬으로 따뜻한 위로가 됐다”고 전했다.
 
박은자 위원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이때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고, 바이러스로 어르신들께서는 외부활동이 더 힘들텐데 밑반찬 전달로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기 지내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많은 분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를 늘려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신순재 신장1동장은 “날이 점점 더워지는데 취약계층을 위해 매월 지속해서 밑반찬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협의체 회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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