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간부공무원과 산하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이전 일상으로 복귀를 위한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매일 5개 실·국·소 및 산하기관으로 나눠 개최됐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거나 연기 또는 취소된 사업에 대한 향후 추진 계획과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를 살리기 위해 가능한 모든 분야에 대한 방안이 논의됐다.
 
시는 정부의 생활 방역 지침을 준수하면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중단사업을 재검토 하는 한편, 고용창출 효과가 미비한 불요불급한 사업은 지양하고 위축된 지역경제를 되살릴 수 있는 경제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또한, 시민 모두에게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과 소상공인 생계비 긴급지원,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 등 대상자들이 적기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한 홍보는 물론, 경제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의 시민들이 없도록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함께 극복해 나갈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전반적으로 침체된 지역사회 분위기를 밝게 하고 시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시민·공무원들의 아이디어 공모 등 지역경제를 회복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해 달라”면서 “시민이 행복한 평택시가 되도록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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