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소방서는 지난 21일 220억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군포물류센터 및 부산시 대저동 유통단지 창고화재 등 잇따른 대형화재 발생과 관련하여 관내 창고시설 80개소에 긴급 화재예방 서한문을 발송하여 소방시설의 철저한 관리와 안전 점검 등 화재예방에 대한 관심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서한문의 주요 내용으로는 ▲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소방시설의 정상작동 유지 및 관리 ▲ 유사 시 피난동선에 장애가 되지 않도록 창고시설 내 물품 적재 ▲ 소화기구 및 대피요령 숙지 훈련 반복 실시 등이다.
 
박기완 서장은 “최근 건조한 기후와 강풍의 날씨는 사소한 작은 불씨만으로도 화재 발생 가능성이 많다”며, “대형화재가 우려되는 대상물에 대한 예방순찰을 강화하고 화재발생 시 신속하게 소방력을 동원해 현장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소방서에서는 우편 봉투에 평상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을 대비하여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서 제작한 성인 하임리히법을 QR코드로 삽입하여 생활 속 응급처치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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