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보건소는 지난 7일부터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 업무를 재개 한 후 일평균 200여 건이 넘는 검사를 진행하는 등 식품·유흥 분야의 감염병 예방에도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보건소는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 차단 및 총력대응을 위해 지난 3월 보건증 발급 업무를 잠정 중단했지만, 보건증 발급이 꼭 필요한 소상공인 및 종사자들의 생계 보호와 시민 안전을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하여 업무를 재개했다.
 
단,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안성시민과 안성에 주소지를 둔 사업장의 종사자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방문하는 시민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체크를 거쳐야 검사 받을 수 있다. 또한 안전하게 검사를 받기 위해 보건소 내 민원인 전용 통로를 이용하며 사회적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민간의료기관의 보건증 검사 비용이 보건소에 비해 많게는 7배 이상인 것으로 알고 있다. 코로나19 감염병 대응과 더불어 안성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직 코로나19 감염병이 지속되고 있으니 가급적 건강진단기간이 만료된 분만 보건소로 방문하여 검사 받으시기 바란다” 고 말했다. 
 
검사 요일은 매주 화, 목요일이며 궁금한 사항은 안성시보건소( 678-5710)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평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