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을 선거구에서는 미래통합당 유의동 후보가 당선되면서 국회 재입성에 성공했다.

 
유의동 후보는 15일 오후 10시 30분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후보와 1천표 차이를 보였지만, 11시경 1천700표로 따돌리기 시작했다.
 
이후 득표 격차는 더 벌어지며 16일 오전 1시에는 3만9천424표를 득표, 총선에서 승리했다.
 
이로써 유 후보는 19대, 20대에 이어 21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유의동 당선자는 “어려운 총선이었지만 평택시민의 과분한 사랑과 지지로 인해 국회로 살아 돌아가게 됐다”며 “평택시민의 부름을 더 엄중하게 받들어 주어진 직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 당선자는 “다시 돌아간 국회에서 민생을 위한 일에는 누구보다 앞장서서 협조하고 잘못된 정부의 정책에는 매섭게 견제를 하며 국회의원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겠다”고 전했다.
 
한편, 유의동 당선자는 평택 출신으로 평택 성동초등학교, 평택 한광중·고등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UC San Diego에서 수학했다.
 
공약 사항으로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 평택 연장추진 ▶팽성 추팔~신궁(국도 45호선) 6차로 확장 ▶신궁교차로 입체화 사업추진 ▶오성~화성 양감(국도 43호선) 4차로 신설 ▶안중~오성(국도 38호선) 6차로 확장 ▶오성IC~신대리(국도 38호선) 도로 확장 ▶평택 합정~안성 미양(국대도) 4차로 신설 ▶대중교통체계 개선(BRT(간선급행버스), 심야버스, 주민 맞춤형 버스 노선 개선) 등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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