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코로나19로 휴원한 어린이집에 운영비를 지원한다.

 
평택시는 지난 7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린이집 휴원이 장기화됨에 따라 운영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집에 운영비를 추가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3월말 현재 운영 중인 지역 내 어린이집 419개소에 2개월분이 4월 중 일괄 지급되며, 국공립 어린이집 등 정부지원 어린이집 50개소는 최대 72만 원, 가정·민간 어린이집 등 정부 미지원 어린이집 369개소는 최대 180만 원을 현금으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시는 이와 같은 내용을 각 어린이집에 안내했으며 보육통합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받아 말일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에서 가장 먼저 어린이집 휴원을 결정했다”면서 “장기간 휴원에 협조해 주시는 어린이집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지원으로 어린이집 운영에 일부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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