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원격교육을 위한 화상교육센터를 비전고에 구축한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교육부 지정 2020 고교학점제 마을캠퍼스 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평택 화상교육센터는 화상교육 스튜디오를 만들어 거꾸로 수업, 온라인 교육과정 클러스터 운영, 원격수업 자료 제작 등을 위해 스튜디오를 필요로 하는 지역 고등학교 교사들이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화상교육센터는 올해 남부지구에 위치한 비전고에 우선 구축, 2021년에는 서부, 북부지구에도 단계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고교학점제 마을캠퍼스 지구 사업은 2020년부터 2년에 걸쳐 운영되는 교육부 지정 사업으로 전국 24개 지역이 선정됐다.
 
마을캠퍼스 지구 사업 운영을 위해 평택교육지원청은 지역과 함께 만들어 가는 학생 선택형 고교학점제 운영을 목표로 ‘지역연계 평택 고교학점제 모델 개발’에 역점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평택교육지원청은 지구별 교과특성화 거점학교로 비전고, 이충고, 평택여고, 현화고의 4개교를 선정해 각 지역 및 학교의 개성을 반영한 특색 있는 교과특성화 거점학교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양미자 교육장은 “앞으로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학습공간 조성 등을 통해 고교학점제 마을캠퍼스 지구를 내실 있게 운영하고, 지역공동체와 함께 넘나들며 성장하는 평택 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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