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농산물가공지원센터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3월 31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농업인들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가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농업인들로 구성된 안성농산물가공협동조합에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사용수익을 허가했다.
 
안성농산물가공협동조합은 지난 해 9월 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시제품 개발을 활발히 준비해 왔으며 이번 사용수익허가를 통해 식품제조가공업 등록을 거쳐 본격적으로 가공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안성시장 권한대행 이춘구 부시장은 “농업인 창업교육, 창업코칭, 시제품생산, 자가품질검사실 운영을 농업기술센터에서 담당하고 제조원은 안성농산물가공협동조합으로 등록해 농산물가공지원센터가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사용수익허가 제도를 도입했다”면서 “식품안전관리인 HACCP인증을 추진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제조 관리로 소비자들에게 신뢰가 확보되도록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시설을 신규 이용하기 위해서는 안성시 농업인으로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주원료로 제조 가공할 의지가 있으면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농산물가공창업 교육을 수료한 후 협동조합에 가입하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농촌자원팀(678-3064~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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