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유의동 후보가 4.15총선 후보 등록 이후 첫 번째 공식일정으로 천안함 피격사건 10주기 추모식에 참석했다. 

 
지난 26일 오후 유의동 후보는 평택 2함대사령부 내 안보공원에 전시된 천안함 선체 앞에서 열린 ‘천안함 피격사건 10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천안함 46용사와 故 한주호 준위를 추모하고 안보결의를 다졌다. 
 
이날 행사는 개식사, 천안함 46용사에 대한 묵념, 작전 경과보고, 천안함 46용사 ‘다시 부르기’, 헌화 및 분양, 국방부장관 추모사, 육군·해군·공군·해병대 합창단 추모 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유 후보와 함께 미래통합당 유승민 의원도 참석했다.
 
특히 유 후보는 2017년부터 매해 천안함 관련 추모행사에 줄곧 참석하며 천안함 46용사와 故 한 준위의 희생을 기린 것으로 알려졌다.
 
유 후보는 “천안함 폭침은 10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여전히 진행 중인 우리의 현실”이라며 “국민과 나라를 위해 자신과 젊음을 바친 용사들의 희생정신이 헛되지 않도록 정부는 철저한 안보태세를 갖추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 후보는 “천안함 생존자들에 대한 유공자 지정과 의료지원 등 정부의 대응이 너무도 인색하다”며 “전투 또는 전투에 준하는 직무수행 중에 상해를 입거나 사망한 경우 국가가 나서서 유공자 등록을 돕고 정부의 의료지원과 생활지원 등을 강화하는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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