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공직자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을 보탰다.

 
평택시는 지난 18일 직원들이 모은 성금 2천61만 원을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평택나눔본부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모금은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진행됐으며, 직원 1천820여 명의 자발적 참여가 이뤄졌다.
전달된 성금은 평택사랑상품권을 구입,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된 상품권은 지역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침체된 지역 상점들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코로나19로 휴일도 없이 비상근무와 방역 활동 등 힘든 시기 임에도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 서 준 평택시 공직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자영업자들을 돕기 위해 구내식당 휴무 주 1회로 확대 운영, 공무원 주 1회 지역 음식점·상점 이용하기, 착한 임대인 운동 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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