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찰서 경승위원회(위원장 칠장사 지강스님)는 지난 19일 쌀10kg 340포(1천만 원 상당)를 안성시에 기탁했다.

 
전달식에서 칠장사 지강스님은 “최근 코로나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마련한 물품이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필요한 분들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춘구 안성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 해주시는 지강스님과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기탁해주신 쌀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승위원회는 지역 내 11개 사찰(연등사, 경수사, 금수사, 백마사, 쌍미륵사, 영평사, 운수암, 자비사, 지통암, 청원사, 칠장사)로 구성된 안성경찰서 협력단체로 청소년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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