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마음봉사단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외출을 하지 못해 답답해하는 안성 시민을 위해 집에서 편하게 볼 수 있는 온라인 무료 공연을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안성시자원봉사센터와 안성시 마음봉사단이 공동 주최로 기획했으며 안성맞춤 아트홀에서 촬영해 시민들에게 제공된다.
 
공연 내용으로는 클래식, 성악, 노래, 악기연주, 사진, 예술작품, 마술, 댄스 등 다양한 컨텐츠를 영상으로 제작, 안성시청 홈페이지와 SNS채널(유튜브, 페이스북)에서 매일 새로운 공연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백주하 마음봉사단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공연·문화계가 큰 타격을 입어 힘든 시기이지만, 평소 재능기부를 하는 예술인들이 모여 만든 봉사단체로서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좋은 공연을 통해 ‘마음을 위로하고 함께 이겨내자’라는 취지로 온라인 무료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진석 자원봉사센터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로 많은 시민들이 외출하지 않고 집에서만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코로나19 장기화가 되면서 시민들이 하루하루 지쳐가고 있는 시기에 안성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평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