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간호사들을 위해 금광면의 안성수덕원을 '코로나19 확산 대비 접촉자 격리시설'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안성시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안성수덕원을 접촉자 격리시설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요청했기 때문이다.
 
안성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접촉자 격리시설 제공으로 간호사들이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안성수덕원을 다시 점검했으며, 식기도구와 수건·치약 등 생활필수품 등을 준비해 제공하고 있다.
 
김송미 교육장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안성수덕원을 3월부터 격리시설로 사용하기로 했다.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안성의료원 간호사들의 숙소로 사용한다. 지금 우리에게 가장 소중하고 귀중한 일을 하시는 분들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안성의료원 간호사분들을 위해 직원들이 시설점검을 물론 방역도 실시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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