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찰서는 ‘두 발, 두 바퀴가 안전한 안성’을 만들기 위해 마을방송을 활용한 홍보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3년간 안성시에서 발생한 어르신 교통사망사고는 19건으로 전체 사고 55건의 약 35%를 차지하고 있으며, 올해 3월 기준 교통사망사고 3건 중에서도 어르신 교통사망사고가 2건인 약 67%로 분석됐다.
 
이에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에 주력하고자 비접촉 활동이 가능한 마을방송의 홍보효과가 크다고 판단, 지역 내 이장들의 협조 아래 하루 수회씩 마을회관·경로당 방문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마을방송의 주요내용은 ▲음주 시 운전금지 ▲자전거·이륜차 안전모(턱 끈) 착용하기 ▲도로를 건널 때 양옆을 살핀 후 길 건너기 ▲이륜차·농기계 야광반사지 부착하기 등 교통안전 수칙을 제시해 안전의 소중함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김동락 서장은 “마을방송이 동네 주민들의 알림이로 파급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사고예방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집중단속 등 보행 안전중심 교통 환경조성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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