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주요 미세먼지 배출원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을 막기 위해 미세먼지 불법배출 감시원 12명을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감시원은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활동하며 환경정책과, 자원순환과, 환경지도과, 각 출장소 환경위생과에 배치돼 비산먼지 사업장 단속, 실내 공기질점검, 매연단속, 불법소각 현장 등 미세먼지 배출원을 단속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이전 평택시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 운전이 가능한 시민으로, 감시활동을 수행해야 하는 만큼 신체가 건강하며 환경 관련 자격증 및 산업체 은퇴자, 3년 미만 제대군인 등은 우대한다.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며 응시자는 구비서류를 지참해 평택시 환경정책과 사무실로 방문접수하거나 전자우편(hong0124@pyeongtaek.go.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자들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 거쳐 고득점자 순으로 합격자를 결정하고 최종 합격된 감시원은 3월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오는 26일 최종 합격자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채용 관련 제출서식 및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pyeongtaek. go.kr/main.do) - 알림마당 -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미세먼지 배출원 감시체계를 구축한다면 행정의 신뢰도도 높아지고 대기질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10~12월 동절기에도 감시원 모집을 추가로 운영해 미세먼지 저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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