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결과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 말까지 전년대비 화재 건수가 144건에서 63건으로 56.3% 감소해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줄었다고 11일 밝혔다.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은 예방분야, 대비분야, 대응분야, 화재안전특별대책 추진, 특수시책인 5개 분야로 30개 지표, 52개 세부지표가 추진됐다.
 
특히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있어서 안성시 대학가 주변의 원룸과 재난취약계층에 약 90% 설치완료를 하는 등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창고시설에 대한 특수시책으로 유사사고를 방지하고 사전위험요인 없애기 위해 지역 내 104개소의 창고시설 관계인들에게 각 대상처의 보관물품 배치도 및 화재취약점을 소방안전 관리카드로 제작·배부해 창고화재가 전년대비 63.6% 감소했다.
 
이외에도 중점관리대상 정비, 한파대비 소방용수시설 사전점검, 소방계획서 적정성 검토 등으로 겨울철 화재예방업무에 힘썼으며 화재발생현황·화재사례 등을 알리는 안성소방 e-뉴스레터도 매월 창고시설 및 노약자시설에 제공 중이다.
 
고문수 서장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에 적극 협조를 해준 유관기관과 단체 덕분에 잘 마무리가 됐다”며 “봄철에도 지역 특성에 맞는 소방안전대책으로 시민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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