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재정운용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2020회계연도 예산기준 지방재정 공시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지방재정 공시는 2020년도 예산에 대해 지방재정공시 심의위원회를 거쳐 공시하는 사항으로 지방재정법 60조에 따라 당해 본예산 기준(2월공시)과 전년도 결산기준(8월 공시)으로 나눠 연 2회 게재한다.
 
올해 안성시 총 살림규모는 9천446억 원으로 전년대비 747억 원이 증가했으며 동종단체 평균 1조406억 원 대비 960억 원이 적은 규모다. 
 
세입재원별 현황을 보면 일반회계 총 7천762억 원 중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은 2천143억 원, 지방교부세·조정교부금·보조금 등 이전재원은 5천619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시의 재정자립도(일반회계 예산규모 대비 자체수입 비율)는 27.61%, 재정자주도(일반회계 예산규모 대비 자주재원 비율)는 66.95%로 공시됐다.
 
안성시 관계자는 “지방재정공시가 지방재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예산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알권리를 충족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전년대비 예산이 늘어난 만큼 투자심사 및 예산낭비 방지 등을 통해 효율적인 재정운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지방재정 공시는 안성시 홈페이지(anseong.go.kr) ‘행정정보-지방재정공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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