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아동보호를 위해 지역 내 13개소 지역아동센터에 대해 오는 8일까지 휴원한다고 3일 밝혔다.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한 이용시설로 지역 내 320여 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으며, 면역력이 약한 아동의 건강보호 및 보호자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휴원에 들어갔다.
 
하지만 휴원 중에도 지역아동센터 시설종사자는 정상근무 및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해 가정돌봄이 어려운 가정에 긴급돌봄을 제공할 예정이며, 미등원 아동들에 대해서는 아동 안전을 위해 모니터링을 지속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코로나19 예방관리를 위해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과 종사자에게 마스크를 착용토록 하고 발열체크, 센터 내 마스크·손세정제를 비치하는 등 예방수칙 및 행동요령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전 직원이 아동과 더불어 안성시민의 감염 예방을 위해 수시 모니터링을 진행하며 한마음 한뜻으로 위기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취약계층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안성시청 가족여성과(678-070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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