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당진항이 지난 12월말 기준 항만물동량 분석결과 전체 항만물동량이 1억1천297만t으로 18년 12월 기준 1억1천514만t 대비 1.9%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가운데 자동차 처리량은 152만3천131대로 전년동기(144만117대) 대비 5.8% 증가해 국내 자동차 처리 물량의 약 65%를 기록했다. 
 
컨테이너 물동량의 경우 72만3천427TEU로 전년동기(68만9천852TEU) 대비 약 4.9% 증가했으며 철광석도 4천973만6천t으로 전년동기(4천911만t) 대비 약 1.3% 증가했다.
 
특히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난 5년 동안의 실적(15년 3.5%, 16년 10.2%, 17년 3.2%, 18년 7.3%)과 비교해 볼 때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직용 섬유 및 제품을 비롯한 기타 물동량의 경우에도 전년동기 대비 6.6% 증가해 비슷한 상승세를 유지했다.
 
한편, 액체화물이 전년동기 대비 11.7% 감소한 2천913만t(18년 12월 3천298만t)을 기록해 전체 항만물동량 실적 감소를 유발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항만 관계자는 “평택·당진항은 지속적으로 자동차 물동량이 증가하고 있어 작년에 이어 국내 최고의 자동차 수출입 부두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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