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30일 언론 브리핑을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현황과 대응 상황에 대해 4일 밝혔다.

 
시는 4번째 확진환자가 귀국하면서 이용했던 공항버스 이용객 및 택시기사, 진료를 받았던 의료기관·약국 등에서 접촉한 96명에 대해서는 개인별 위생키트를 배부했다.
 
보건소 담당직원들이 하루 2회 이상 1대1 유선 확인을 통해 체온 등을 체크하고 있어 더 이상의 확산이 없도록 적극 대응하고 있다. 
 
중국인 입국자들이 많은 평택항 여객터미널 방역추진 현황에 대한 내용도 이어졌다. 
 
시는 임시휴원 했던 어린이집 휴원 연장 검토와 유치원 휴원을 권고하고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수영장도 휴장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선제적 조치로 확산을 최소화 하겠다는 방침이다.
 
정장선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유언비어로 불안감이 확산되지 않도록 소셜미디어 등에 퍼지고 있는 유언비어에 대한 대응을 철저히 할 것”이라며 “4번째 확진자에 대한 정보를 공개한 것처럼 향후 발생하는 상황에 대해 계속해서 홈페이지 등에 게시해 시민들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더 이상의 확대가 없도록 전 공직자가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시민들께서도 손씻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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