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는 지난 8일 대덕초등학교 교장실에서 지역 내 후배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공단남성의용소방대 대원들이 겨울철 취약계층 소방시설 보급 사업에 참여하고 받은 수당을 일부 모아서 전달됐다.
 
올해 졸업하는 학생 중에서 품행이 바르고 성실한 학생중 4명을 선정해 장학증서와 장학금 각각 15만 원씩 60만 원을 전달하는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공단남성의용소방대장은 “장학금을 수여받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고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사람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랑과 봉사의 119소방 정신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문수 서장은 “공단남성의용소방대는 발대한지 불과 6년 밖에 안된 의용소방대이지만 모범적인 의용소방대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각종 재난 현장에서도 솔선수범하며 어려운 여건 속에도 지역 내 이웃과 어린 후배 양성을 위한 작은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남성의용소방대는 2018년 12월 지역 내 대덕초등학교와 소방안전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1년 동안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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