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호 해맞이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순녀)는 지난 1일 평택호 관광단지 모래톱공원에서 2020년 평택호 해맞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영하 10도의 강추위와 눈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4천여명의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다.
 
풍물패의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현덕면주민자치 프로그램 민요, 노래, 웰빙댄스의 식전 공연에 이어 시민 안녕을 기원하는 기원제와 무료 떡국 나눔행사로 마무리됐다.
 
특히 시민안녕 기원제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등 주요 내빈들과 함께 수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새해 소원과 각오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가족들과 함께 행사에 참석한 시민은 “비록 해가 뜨지않았지만 눈내리는 해맞이 행사가 더욱 운치있고 평생 기억에 남을 만한 소중한 추억거리를 만들었다”며 주최측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순녀 위원장은 “새해에는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이루고자 하는 소망 꼭 성취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은 “2020년 새해에는 더욱더 건강하시고, 사랑스런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새해 덕담을 전했다.
 
한편 12회째를 맞는 평택호 해맞이 행사는 매년 관람객이 크게 늘어나며 해맞이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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