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찰서는 지난 2일 경찰서 5층 강당에서 2020년도 시무식을 열고, 본격적인 새해 해양 치안 업무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국민의례, 순국 선열 및 전몰 경찰관에 대한 묵념, 해양경찰 헌장 낭독, 김석진 서장의 조현배 해양경찰청장 신년사 대독, 신년 인사 순으로 진행된 이날 시무식에는 직원 및 의경대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석진 서장은 조현배 해양경찰청장의 신년사 대독을 통해 "2019년 해양경찰은 해양경찰법 제정, 구조인프라 확충, 실전형 훈련 등을 통해 크고 작은 해양사고에서 많은 생명을 구했다"고 전제하고 "불법 어업 및 해양오염 유출량 감소, 해양범죄 검거수 증가 등 전 분야에서 다양한 정책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 서장은 "새해에는 국민적 요구도 안전과 안전에 있어서는 과거 보다 높은 수준의 정책을 기대할 것"이라며 "해상 사망사고 반으로 줄이기, 불법 외국어선 조업 질서 확립, 국민과 함께 깨끗한 바다 만들기 등을 가속화해 공정과 포용의 바다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시무식에 이어 김 서장을 비롯한 평택해양경찰 직원들은 신년 인사를 나누며 안전하고 깨끗한 서해 중부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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