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27일 평택시에 나무를 기증한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감사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에는 팽성읍에 거주하시는 김용섭 선생님 등 10명이 참석했다.
 
시에 따르면 시민 헌수목에 대한 홍보 이후 소나무 등 14종 4천984주를 총 15명의 시민들께서 기증했으며, 현재까지 총 12명이 기증한 2천228주를 이식해 약 8억 원의 예산절감의 효과를 거뒀다. 
 
2020년에는 시민들이 기증한 은행나무 2천500주, 느티나무 156주 해송 100주 등을 이식할 계획이다.
수여식에 참가한 기증자들은 “평택시 핵심사업으로 추진 중인 도시숲 조성사업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게 돼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평택시 도시숲 조성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 도시숲 확충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며 “100년 뒤 평택의 모습을 생각하며 도시숲 만들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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