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국제교류재단은 최근 주한미군 가족 등 평택 거주 외국인 대상 한국어교실을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재단은 평택 거주 외국인의 안정적 정착 지원을 위해 2015년부터 한국어교실을 운영해왔다.  
 
팽성국제교류센터와 송탄국제교류센터에서 분기별 총 4기로  기초반부터 고급반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특색과 수강생을 고려해 영어로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여름 방학을 활용해 외국인 어린이 대상 여름 특강반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재단의 한국어교실 수강생은 주한미군 가족 및 결혼이민자,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등 다양한 평택 거주 외국인이며 한국어 수업을 통해 언어뿐만 아니라 재단의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접하며 한국 문화를 이해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학기를 마치면 수강생 대상 간담회를 통한 의견 수렴으로 수업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차상돈 평택시국제교류재단 사무처장은 "재단은 앞으로도 해외 거주에서 오는 불편함과 이질감을 해소시켜줄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문화 교류 프로그램, 외국인 상담 센터 운영으로 평택 거주 외국인의 안정적 지역 정착 지원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평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