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혜홀초등학교는 지난 26일 2학년 5반 학생들의 고사리 손으로 직접 모은 '사랑의 저금통'을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에 전달했다.

 
최정옥 담임은 "작은 나눔이지만 아이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용돈을 아껴 받는 기쁨 보다는 나누는 기쁨을 배울 수 있는 이웃사랑의 실천 계기가 되길 바라며,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병용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고사리 손으로 모은 학생들의 마음이 참으로 대견하고 고맙다"며 "따뜻한 마음, 사랑의 온기가 소중하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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