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1일 경기도청 공모사업 청새바람의 모든 활동을 마무리 했다고 31일 밝혔다.

 
경기도 청소년육성기금 지원 공모사업 '청새바람'은 청소년이 불러일으킨 새로운 변화의 바람의 줄임말로 청소년인권을 개선시키고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7월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청소년 인권 및 참정권 전문교육을 받은 후 이를 다양한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샌드아트와 접목한 공연활동을 계획했다.
 
서부지역 청소년어울림마당 사전공연에서 많은 청소년 및 지역 내 지역주민 앞에서 '청소년 인권' 샌드아트 공연을 진행했다.
 
공연의 전체적인 내용은 청소년들이 학교에서 겪는 인권 문제에 대해 다뤘다.
 
청소년들의 인권 또한 소중하며 이를 지켜주기를 소망한다는 내용의 공연을 보여 관객들로부터 깊은 감명을 주었다.
 
정혜윤(청북고·2)학생은 "청소년 인권교육과 참정권 교육을 들으면서 청소년 인권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좋았다"며 "공연 준비를 열심히 했는데 다들 멋지게 공연을 마무리해서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중청소년문화의집 윤호영 지도자는 "처음에 참가 청소년 모집에 어려움이 있어 활동하는데 걱정이 앞섰다. 그러나 청소년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 주고 정말로 열심히 활동에 임했는데 청새바람 참가 청소년에게 그동안 고생했고 열심히 해줘서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평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