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경기 꿈의학교 안성 꿈의학교에서 성장나눔발표회를 개최해 1년여 간의 성과를 공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안성맞춤 아트홀에서 진행된 성장나눔발표회에는 올해 안성에서 개최된 20여 곳 이상의 다양한 꿈의학교들이 모여 부스를 통해 해당 꿈의학교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
 
올해 꿈의학교에 참여한 학생들과 현장을 방문한 시민들 모두 꿈의학교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우리 주니어 기자는 뉴스, 신문과 관련된 다양한 퀴즈를 준비해 퀴즈를 맞춘 학생들에게 선물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부스를 방문한 학생들에게 주니어기자가 퀴즈를 내 어려운 문제는 힌트를 주고 학생들이 맞출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3D 펜으로 학생들이 즉석에서 3D 작품을 만들 수 있는 부스, 드라이플라워로 만드는 공예부스, 스마트폰으로 운전하는 RC카 체험, 학생들이 직접 만든 애니메이션 굿즈, 핸드드립 커피체험 등 평소 내가 다녔던 꿈의학교를 홍보하고 다른 꿈의학교는 무엇을 하는지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나이가 너무 어려 꿈의학교에 참석하지 못했던 학생들도 이번 발표회를 통해서 다양한 꿈의학교를 체험해 보고 알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부스 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은 "꿈의학교가 이렇게 많고 다양한지 몰랐습니다. 내년에는 다른 꿈의학교에 참여해 보고 싶습니다. 올해 참여한 꿈의학교를 이렇게 다른 사람들에게 홍보할 수 있어 너무 좋고, 내년에도 또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성장발표회는 부스운영과 공연, 두 가지로 나눠 진행했다.
 
부스 운영이 모두 끝난 후 학생들은 아트홀의 소공연장에 모여 공연을 준비한 다른 꿈의학교 학생들의 무대를 관람할 수 있었다. 
 
공연을 준비한 꿈의학교는 오케스트라와 K-pop 댄스 등 다양한 공연을 준비해 학생들은 물론, 아트홀을 방문한 시민들까지 관람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경기꿈의학교는 경기도에서만 운영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는 다양한 취미활동 또는 진로탐색을 할 수 있다. 
 
꿈의학교는 학생들이 찾아가는 꿈의학교와 만들어가는 꿈의학교, 그리고 마중물 꿈의학교로 나눌 수 있다.  
 
학생들이 찾아가는 꿈의학교는 다양한 전문가와 선생님들이(교사, 학부모, 개인 등) 학생들의 꿈 실현을 위해 운영하는 학교 밖 교육활동이다.
 
학생들이 만들어가는 꿈의 학교는 학생들이 직접 꿈의 학교를 만들어서 운영하는 교육활동이다. 
마중물 꿈의학교는 다양한 마을 교육 공동체 주체들이 학생들의 꿈 실현을 위해 운영하는 동아리 형태의 활동을 말한다. 
 
세 가지 모두 조금씩 다른 특색을 가지고 있지만, 모두 학생들이 중심이 되고 교육의 주체가 된다는 철학을 가지고 운영되고 있다. 
 
연령은 초등학교부터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참여할 수 있고 댄스와 힙합, 보컬, 공예, 글쓰기와 영상 연출, 코딩, 미용, 요리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에 참여할 수 있다. 
 
매년 공모에 따라 프로그램의 내용이 달라진다.
 
지역마다 모든 분야의 꿈의학교가 다 개교할 수 없지만 학생들이 원하거나 가까운 지역이라면 타 시에 있는 꿈의학교에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내년에 더욱 다채로운 꿈의학교가 개교해 학생들이 원하는 꿈의학교를 찾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글·사진 : 우리는 주니어 기자
 
-본 기사는 경기도교육청에서 사업비를 지원받아 운영되는 경기꿈의학교 '안성주니어기자단'의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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