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와 평택교육지원청이 지난 19일과 20일에 ‘2019 평택시 고교 간 연합토론회’를 개최했다.

 
연합토론회는 2019 평택혁신교육지구 세부사업 중 하나로, 다양한 의견 교류를 통한 공감을 형성하고 지역사회 내에 토론문화를 활성화 시키고자 마련됐다.
 
지역 내 5개 고등학교(비전고, 이충고, 태광고, 평택여고, 평택고) 학생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참여 학교별 3인 1팀으로 구성해 첫 날에는 인문사회 분야를 주제로 ▶친일 문인의 교과서 작품 수록 금지 여부 ▶저축보다 소비 ▶비례대표제 확대에 대해 토론했다.
 
둘째 날은 자연과학 분야와 관련해 ▶게임중독 질병코드 부여 ▶인위적인 기후변화 ▶사후 장기 기증 제도 도입의 주제로 학술 교류와 친화에 목적을 두며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토론자의 입론, 확인, 반론으로 구성되는 교차 조사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고, 방청하는 학생들의 의견 발표 및 참여 학교 교사들의 총평 등으로 진행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발표와 경청으로 배움을 나누는 학생 토론문화 활성화를 위해 시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와 평택교육지원청은 학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민주적인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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