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한미 민간교류 활성화 추진

 

이번 정례회에서는 이종호 위원장과 유승영 시의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위원장 선출, 위원 위촉장을 수여했고, 향후 협의회 추진방향 및 운영방안 등이 논의됐다.

 

한미 민간교류협의회는 평택시민과 평택시에 주둔 및 거주하는 미군 및 그 가족 등과의 민간분야 교류협력을 통해 상호 우호 증진을 활성화하고자 구성됐다.

 

시는 이번 협의회 출범에 따라 민간 교류 프로그램 발굴과 협력사업 추진은 물론, 문화·체육·예술·자원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한미군 및 가족들과 평택시민들의 활발한 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회의를 주관한 이종호 위원장은 “시에서 시민과 주한미군이 조화롭게 상생할 수 있는 기반 구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나, 민간이 주축이 되어 교류가 이뤄지면 더욱 친밀하게 상생할 수 있다”면서 “협의회의 활발한 활동과 의견개진으로 민간 교류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한미 민간교류협의를 위해 지난 6월 ‘평택시 한미 민간교류협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