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중근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지역위원장이 지난 16일 평택시청 브리핑룸에서 내년 4월 국회의원 선거 평택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오중근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선거철만 되면 지역일꾼임을 자처하며 나오는 풍토에 대한 쓴소리와 함께 “시민들과 더불어 평택의 문제점을 철저하게 ‘진단’하고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처방’을 내는 정치를 통해 힘없는 사람들에게 끝없이 희생을 강요하던 낡은 정책과 오직 권력만 탐하는 구태 권력들을 시민들과 더불어 끝내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특히 그는 “불공정으로 약자에게 가혹한 사회, 불평등으로 곪아터진 사회, 그 속에서 편 가르기로 불치병을 만드는 정치를 끝내기 위해서는 적절한 진료와 처방이 필요하다”며 각 지역별 적절한 진료와 처방을 내는 생활밀착형 공약을 통해 평택을 새롭게, 당신을 이롭게하는 평택의 체질개선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평택시민과 더불어민주당 당원들에게 “어떻게 해야 평택이 아프지 않은 건강한 사회가 될 것인지, 어떻게 해야 더불어민주당이 거듭날 것인지, 그것을 위해 누가 적임자인지 현명하게 판단해 주시기 바란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성실히 선거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오중근 더불어민주당 평택을지역위원장은 굿모닝병원 행정원장 출신으로 기자회견 후 예비후보 등록을 통해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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