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2020년까지 친환경 자동차(전기, 수소) 충전소 인프라 구축 사업에 37억 5천 만원(국비 15억원, 도비 4억 5천 만원, 시비 1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시에 따르면 친환경자동차(수소, 전기) 충전소는 현수동 86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1,600㎡로 구축할 예정으로, 수소차 충전시설 1기, 전기차 충전시설 10기를 설치할 계획이며, 안성맞춤아트홀 등과 연계, 미세먼지 쉼터, 홍보관으로 활용 가능한 건축물로 신축 할 예정이며, 지난 11일에는 한국가스기술공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위탁 대행했다.
 
특히, 안성시는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 안성휴게소를 포함, 수소충전시설 총 3기가 설치되면, 수소충전기가 없는 인근지역에서 충전을 위해 안성시를 방문하여 지역경제 활성화가 될 것으로 기대하는 중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자동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여 친환경자동차 보급 지원 및 대기질 개선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성시는 2020년에 구축되는 수소충전소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수소차를 민간에 5대를 보급했고, 2020년에는 30대를, 2023년까지 200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수소차 가격은 최대 7,220만 원으로 안성시는 보조금으로 3,250만 원까지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청 환경과(678-2621~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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