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 26일 안성시장 권한대행 최문환 부시장, 산업경제국장, 8개 축산단관계자 등 18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아프리카돼지열병·AI·구제역 차단방역 추진상황 설명하고 축산 냄새 저감 대책 및 시에서 추진중인 탈취제·생균제 지원사업, 냄새저감시설 지원사업(콤포스트, 탈취탑, 미생물 발효기등), 축산환경 개선의 날 운영 등을 설명했다.
 
또한, 축산단체 및 농가 협조사항으로 동절기 악성가축질병 관련 농장 자율방역체계를 확립을 당부했고 축사 내·외부 청소 및 탈취제 살포 철저, 톱밥 등 깔짚 교체, 분뇨관리 철저로 냄새방지 등의 농가 자체 냄새저감 노력을 요구했다.
 
축산단체에서도 “특정 가축뿐만 아니라 다른 축종도 냄새 문제에 대해서는 자유로울 수 없는 입장이다. 축사 주변에서 발생하는 축산냄새문제의 심각성을 피부로 느끼고 있고, 냄새 저감을 위하여 자구책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노력으로, 축산농가 주변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문환 안성시장 권한대행은 “냄새 저감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축산농가 자체노력이 절실히 요구되므로 농가들이 앞장서서, 축사 내외·부 청소, 탈취제 살포 등의 냄새 저감에 최선의 노력을 당부 드리며, 우리시도 냄새개선에 필요한 사업 예산 확보하여 축산 환경을 개선하고 축산냄새 저감에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최 권한대행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축산단체와 의견 수렴 및 소통을 통해 안성시 냄새민원을 근본적으로 해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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