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 28일 사회재난으로 규정된 고농도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미세먼지 발생 원인분석 및 대기질 개선방안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 보고회는 안성시장 권한대행 최문환 부시장의 주재로 전문가와 민간 환경단체, 관련 부서장 등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연구용역은 관내 미세먼지 발생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 종합대책 수립을 위한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도농 복합도시의 특성을 고려한 정확한 미세먼지 배출량 및 기여도 파악이 중요한 것으로 대두됐다.
 
아울러 외부유입 미세먼지에 대해서도 현황 파악이 필요한 것으로 논의되었는데, 이는 대기 중 부유 미생물 분포도를 조사하는 방법으로 규명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관련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문환 안성시 권한대행은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안성 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는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본 용역이 심도 있게 수행되어야 하며, 국립 한경대학교와 함께 추진함으로써 관학협력을 통해
안성 발전에 이바지 하는데  또 다른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는 미세먼지를 해결하기 위해 분야별 저감 및 대응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9월 5일에는 경기도, 안성, 평택, 오산, 화성, 이천, 여주와 함께 미세먼지 공동대응 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오는 12월 10일에는 경기도 남부권 6개 시·군과 충남 6개 시·군간(당진, 보령, 서산, 서천, 홍성, 태안)에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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