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23일 개소한 안성시 CCTV 통합관제센터가 안성시민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통합관제센터 운영 이후 실시간 관제로 범인검거 2건, 노상 주취자 신고 33건, 범죄 의심자 신고 45건, 직접적인 모니터링에 의한 방범 80 건, 영상정보 제공 813건, 영상정보 활용 범죄처리 24건으로 전년도 대비 각각 47%, 33% 증가한 반면, 주요 범죄(강도, 강간, 절도, 폭력) 발생률은 16% 감소하는 등 시민안 전 확보를 위한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또한, 안성시는 관내 우범지역, 공원, 어린이보호구역 등 범죄 취약 지역에 방범용 CCTV 173대를 설치했고, 특히, 초등학교 주변 어린 이보호구역 28개소에 110대의 지능형 CCTV를 중점 설치해 어린이들의 등하교길 안전 확보에도 크게 기여했다.

올해에도 6억원을 투자해 각종 범죄 취약지역 26개소에 112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올해 3월부터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관제센터 시설견학, 홍보 동영상 시청, 위급 상황 발생시 비상벨 활용방법 및 체험 등 어린이 체험교실을 운영해 어린이들이 언제나 안심하고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 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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