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45주차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1천명당 7명으로 유행기준이 초과돼 지난 15일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과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인플루엔자가 호흡기 감염으로 감염력이 빠르고 강해 시는 지역사회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미접종자는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으며, 특히 합병증 발생이 높은 임신부와 어린이는(생후 6개월~12세) 11월중 예방접종을 완료하도록 권유했다.
 
또한 고위험군(65세 이상, 임신부, 생후 6개월~12세 이하 어린이 및 만성질환자)환자는 38℃이상의 발열, 기침, 인후통 등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하게 진료를 받도록 권고했다. 
 
아울러 집단생활을 하는 영유아나 학생은 인플루엔자에 감염되었을 경우 해열제 없이 체온이 정상으로 회복한 후 24시간까지 등원, 등교를 하지 않도록 해야하며, 노인요양시설은 직원 및 입소자의 예방접종 실시와 호흡기 증상이 있는 방문객은 방문을 일시 제한해야 한다고 밝혔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적기 예방접종을 통해 조기 면역 형성은 물론 감염병 사전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개인위생 수칙 준수 당부는 물론 안전한 예방접종이 이루어지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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