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12일 아동의 놀권리 일환으로 자연친화적이고 아동이 안전한 원평8통 ‘통통통 놀이터’를 개장했다.

 
통통통 놀이터는 ‘자연친화’ 기조를 중심으로, 주변 큰 나무와 야자매트가 연결된 친환경 나무소재 조합놀이대를 설치해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도록 했다.
 
기존 폐타이어 포장을 모두 걷어내고, 창의적이고 개방적인 놀잇감인 모래놀이공간으로 교체해 아이들이 천연질감을 느끼고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또한, 설계부터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실시했고, 시공 이후에도 주민·아동친화도시조성 추진위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안전’에 대한 놀이터 기능을 강화하는 등 ‘주민참여’가 더해진, 특색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정장선 시장은 “2022년까지 매년 기존 어린이놀이터를 자연친화적 놀이공간으로 개선하고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실내놀이공간조성을 추진 할 예정”이라며 “이러한 사업을 기반으로 아이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누릴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2018년부터 아동이 참여하고 권리를 보장해주는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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