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제12회 슈퍼오닝농업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슈퍼오닝농업대학은 ‘세계를 주도하는 농업인이 되자’라는 교훈 아래, 개방화에 따른 농업 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나갈 수 있는 국제적 감각을 갖춘 농업전문경영인을 양성하기 위해 평택시가 운영하는 농업전문 교육과정이다.
 
올해 117명의 학생이 지난 3월 6일 입학, 30주간 14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연구과제 심사 및 평가시험을 거쳐 총 107명의 학생이 졸업의 영광을 차지하게 됐다.
 
졸업생은 생활원예과 37명, 소득작물과 36명, 농산물가공과 34명이며, 슈퍼오닝농업대학은 2008년 처음 80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 올해까지 12년간 농업대학을 통해 1,088명의 농업전문가를 양성하게 됐다.
 
이날 졸업식에는 슈퍼오닝농업대학 학장인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 권영화 평택시의장 및 농업관련 기관·단체장과 농업대학 동문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졸업증서 전달, 표창 및 상장 수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졸업식 마지막 순서로 12기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구성한 합창단이 졸업을 자축하는 공연을 선보여 졸업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슈퍼오닝농업대학은 2020년에도 3개학과 90명의 학생을 선발하여 평택시 농업발전을 선도할 정예인력을 양성해 나갈 계획이며, 신입생은 2020년 1월중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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