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부락라이온스클럽이 지난 18일 중앙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지역 내 어려운 이웃 31가구에 김장김치를 직접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송탄부락라이온스클럽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회원 40여 명이 참여해 직접 밭에서 배추를 뽑고 다듬어 준비했으며, 양념도 손수 만들어 정성을 담았다. 
 
정성껏 마련된 김장김치 31박스(10kg)는 홀로 사는 어르신과 취약계층 31가구에 전달됐다. 
특히 올해는 배추 가격이 치솟아 저소득층에게 부담이 되고 있어 회원들의 김장나눔이 큰 힘이 됐다.
 
이충원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되길 바란다”며 “소외되는 주민 없이 모두가 훈훈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대규 중앙동장은 “최근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뜻깊은 행사를 마련한 송탄부락라이온스클럽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간단체와 협력하여 복지사각지대발굴과 나눔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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