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송탄동 자원봉사나눔센터는 지난 24일 성광요양원을 방문해 기타연주와 난타 공연을 펼쳤다. 

 
이번 공연은 기타 연주로 ‘안동역에서’,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선보여 어르신들께 아름다운 기타 선율을 선사했으며, ‘어부바’, ‘뱃노래’ 등 난타공연은 모두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어 신명나게 즐길 수 있도록 진행됐다.
 
위문 공연에 참가한 난타수강생 이정은 위원은 “봉사라는 것이 멀게만 느껴지고 참여할 기회가 적었는데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 닦은 기타실력과 난타연주를 어르신들께 선보일 수 있었다”면서 “우리 주변에도 쉽게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배움의 즐거움이 나눔의 즐거움으로 성장해 더 많은 이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보람된다”고 말했다.
 
김대환 송탄동장은 “나눔센터의 활동으로 송탄동이 따뜻한 마을로 발전하는 모습을 본받아 동민들과 함께 더욱 행복한 송탄동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8년부터 활동해온 송탄동 자원봉사 나눔센터 회원들은 지역 내 주민들의 자원봉사에 대한 문턱을 낮추기 위해 ‘EM효소 제작 및 나눔행사’, ‘요양원 위문공연’ 등 누구나 쉽게 참여 가능한 자원봉사활동을 기획하며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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