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립 배다리도서관이 개관 1주년을 맞아, 오는 31일 목요일 저녁 7시 ‘위솔로이스츠의 우아한 클래식’과 ‘달빛영화관’ 등 이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 시민들과 함께 축하를 나누고 기념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배다리도서관은 개관 당시 4만여권의 장서로 출발해 1년이 되는 현재 11만9천여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개관 이후 하루 평균 1천300여명의 방문객이 찾는 등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도서관으로 성장했다. 
 
독서와 정보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음악과 예술을 즐기는 쉼의 공간이자, 소소한 일상과 현안을 함께 나누는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인문학과 배움터를 통해 지식정보 문화공간으로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개관 1주년 행사에는 국내·외 무대에서 탄탄한 연주 실력을 인정받은 젊은 아티스트모임인 위솔로이스츠(단장 윤소영)를 초청, 해설이 있는 클래식으로 감미로운 음악의 세계로 안내할 예정이다. 
 
이어 배다리도서관 옥상정원인 ‘달이네 뜰’에서 야외영화 ‘씽(애니메이션)’이 상영된다. 
 
평택시는 가족, 이웃들과 함께 노을이 내리는 배다리 공원의 전망을 바라보며 탁트인 공간에서 달빛아래 영화를 즐기는 색다른 체험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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