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 직원협의회 임원 5명은 지난 25일 원유철 국회의원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박숭각 대표는 이 자리에서 "경찰 권익향상을 포함해 평택지역의 도심권 팽창으로 인해 급증하는 치안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경찰서 신축 예산을 확보해준 의정 활동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또 "경찰의 향상된 권익을 국민의 편익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현재 국회에서 논의되는 검찰개혁(수사권 조정)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원유철 의원은 "수사권 조정은 경·검의 밥그릇이 아닌 상호존중과 기본권을 바탕으로 국민의 입장에서 보고 있다"고 대답했다. 
 
앞서 원 의원은 지난 1월 경찰장구 사용 기준을 완화하는 '경찰관 직무집행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고 지난해에는 경찰관이 업무수행 과정에서 받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치료할 수 있도록 '경찰관심시치료지원법'을 발의하는 등 경찰관의 권익과 복지에 앞장서 왔다.
 
저작권자 © 평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