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0일과 11일 치매선도학교인 청북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치매안심마을 환경구축을 위한 인지건강 환경개선 봉사를 나섰다.

 
치매안심마을 환경구축은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을 지원함에 있어서 필요한 지식과 태도를 갖춘 치매친화적인 환경을 만들기 위함이다.
 
이날 청북중학교 봉사자들과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들은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신해 경로당을 정리하고 도배를 진행했으며, 기본적인 환경 개선이 끝난 후에 치매예방수칙 3·3·3을 활용해 벽에 디자인을 하고, 치매정보전달 게시대를 부착할 예정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내가 사는 마을을 꾸미는 일에 함께할 수 있어서 뿌듯하고, 이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치매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극복선도학교인 청북중학교는 전교생이 지역사회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도모를 위한 치매파트너 교육을 받았고, 앞으로도 치매안심센터와 시의 치매극복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하는 사업에 관한 문의사항은 평택치매안심센터(8024-4403~7), 안중보건지소(8024-8677), 송탄치매안심센터(8024-7300~4)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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