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은 최근 북부복지타운 4층 대강당에서 지역 내 초등학생 1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회 장애인식개선 퀴즈대회 ‘도전! 골든벨’을 실시했다.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고자 실시한 ‘도전! 골든벨’은 장애유형과 특성에 대한 이해, 장애인 복지법과 정책 등 다양하고 폭 넓은 장애관련 퀴즈를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해소하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날 개회사와 신나는 마술공연에 이어 퀴즈대회가 진행됐으며, 사회자가 낭독하는 문제에 따라 참가자들의 표정에는 희비가 엇갈렸다. 
 
성인들도 쉽게 풀기 어려운 문제가 이어졌으나 참가자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문제를 풀어나가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패자부활전, 행운권 추첨 등으로 참여자들의 열정과 재미가 더해졌다.
 
총 160여 명의 참여자 가운데 최후의 3인을 선정해 평택시장상과 평택시의회 의장상, 평택복지재단 이사장상을 수여했다.
 
‘도전!골든벨’ 최후의 1인은 전다온(반지초·5) 학생으로, 뜨거운 박수와 함성 속에 닌텐도게임기와 평택시장상을 수여받았다.
 
이원형 관장은 “앞으로도 장애와 다름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인식개선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평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