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오는 2월 중 원활한 물류수송과 지역산업발전을 위해 삼흥~옥정 간 도로확·포장 공사 등 9개 노선 15.75km에 총 64억원을 투입해 보상 및 공사를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3년도 시행하는 사업은 삼흥~사흥 간 1.9km에 5억 원, 원곡성은 도로확포장공사 1.0km에 10억원, 방신~문기 간 3.5km에 20억원이 각 예산 반영되었으며, 삼흥~사흥간 은 2월 착수예정이고, 원곡~성은 도로는 상반기 중 발주 예정이다.

새롭게 보상 등을 착수하는 사업으로는 종합운동장~금광 호수간 1.2km에 5억원, 계동 ~중리동 간 2.2km에 5억원, 대덕소현리 진입로개량에 2.5 억원, 장능~장계 간 2.36km에 5억원, 문기~신두 간 1.6km에 10억원(도비) 등이다.

신규 사업으로는 안성팜랜드 와 공도읍소재지를 연결하는 승 두~신두 간 도로확포장공사 실시설계에 1.8억원이 반영됐다.
황 은성 안성시장은 “ 도로 확·포장사업을 통해 도로가 협소하고 굴곡져 기업활동 및 지역 산업발전을 어렵게 하는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지역간 접근성 향상과 동시에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을 해결함으로서 기업 활성화와 교통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안성시 관계자는 “지역간 연 계도로 및 내부순환 도로체계 구축을 통한 기업투자 환경을 조성해 기업체 유치기반 마련과 지역 간 통행시간 단축을 통한 물류비용 절감 등 지역 경쟁력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 관계자는 “유럽의 고용부진과 경기침체, 국내 수출기업의 경쟁력 약화, 위축된 부동산 시장과 가계부채 상환부담 등으로 침체 예상되는 상황에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부양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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