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신문
오피니언세무칼럼
빚이 있는 부동산을 증여할 경우 양도세가 발생합니다!
김경옥 세무사  |  panews@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10.02  11:24:08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자녀에게 부동산 등을 증여하면 증여세를 내야 한다는 사실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습니다. 

빚이 있는 부동산을 증여할 경우 재산가액에서 빚을 제외한 가액에 대해서만 증여세가 계산되므로 증여세가 줄어드는 사실 또한 많이 알고 계시죠.
 
그러나 빚은 양도세를 내야한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자녀에게 주택담보대출이 있는 집을 증여하는 경우(빚이 있는 부동산 증여) 이를 ‘부담부증여’라고 하는데요, 부담부증여는 증여세가 줄어드는 것은 맞지만 부모의 경우 채무가 없어지므로 이에 대한 양도세가 발생하므로 이 부분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절세여부를 따져봐야 합니다.
 
예를 들어 몇 년 전 2억원에 취득한 아파트가 현재 시가가 4억원이 되었는데, 1억원의 주택담보대출이 설정되어 있다고 가정하면...
 
증여재산가액은 4억(시가)이 아니고, 3억(시가 4억 - 대출 1억)으로 계산되어 증여세를 줄일 수 있습니다. 
 
10년 이내에 다른 재산을 증여한 것이 없다면 5천만원의 증여공제액을 제외한 2.5억원에 대한 증여세를 납부하면 됩니다.
 
그러나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부모는 부담부증여 계약을 통해 자신의 채무인 주택담보대출 1억원을 자녀에게 인계하였으므로 아파트가액 중 채무에 해당하는 만큼 양도세를 내야합니다.
 
결국 증여세와 양도세를 모두 합한 것이 부담부증여에 따른 세금부담액이 되므로 이를 고려하여 절세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원룸이나 상가 등 임대용 부동산을 증여할 때도 건물 임대보증금만큼은 채무로 인정되므로 임대 부동산을 자녀에게 물려줄 때는 채무부분을 잘 활용하여 절세플랜을 수립해야 합니다.
< 저작권자 © 평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김경옥 세무사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평택·당진항의 주요지점 불빛 개선
2
폴포츠와 함께하는 2019 한미 평화음악회 성료...
3
“가을 상념(想念)”
4
평택도시공사, 추석연휴기간 공영주차장 무료개방
5
농민수당 법제화 안성추진위원회, 명동사거리서 기자회견가져... 법제화 예산도입 필요성 강조
6
무임승차
7
우석제 안성시장 당선무효형 확정... 안성시, 부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
8
이재명, "미 반환공여지, 특별한보상 차원에서 국가차원 개발 이뤄져야"
9
남편이 전재산을 유증한 경우 상속인인 배우자의 권리 - 유류분
10
설사 위장이혼이라도 이혼은 이혼?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기도 평택시 비전5로 35, 501호(비전동) (주)평안신문  |  대표전화 : 031-692-5577  |  팩스 : 031-692-5579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경기 다 00922  |  발행인 : 한규찬  |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 한규찬
Copyright © 2011 평안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aster@p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