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11일까지 ‘개학기 및 추석맞이 불법광고물 정비 상시기동반’을 운영한다. 

 
이번 기동반은 개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통학환경을 개선하고, 추석 귀성객들에게 아름다운 도시 안성의 이미지를 제공하고자 운영된다.
 
시에 따르면 기동반은 건축과 직원 및 대한민국 고엽제 전우회 안성시지회, 경기도 옥외광고 협회 안성시지부 회원 등 25명으로 구성됐다.
 
기동반은 운영기간동안 학교주변에 불법 게시된 벽보, 전단을 제거하여 통학로 주변 가로경관을 개선한다.
 
또한, 추석을 맞이해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의 교통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고속도로 IC 주변을 비롯한 38국도변과 각 읍면동 소재지 주요도로에 게시된 불법현수막을 집중적으로 철거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3일 대한민국 고엽제 전우회 안성시지회, 경기도 옥외광고협회 안성시지부와 함께 15개 읍면동 주요도로 및 각급 학교주변에 불법 게시된 유동광고물에 대한 민관 합동 일제 정비를 실시했다. 
 
안성시는 “앞으로도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는 불법광고물을 지속적으로 정비하여 쾌적한 가로 경관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합동 정비에 시민들의 보다 많은 관심과 협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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